[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서 열린 ‘청정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 속에 성료 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9년 고흥군과 노원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네 번째로 열렸으며, 고흥군 35개 업체와 농가에서 한우, 유자, 석류, 수산물 등 15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렸던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열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의해 재개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출을 올리게 돼 고흥군과 노원구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진 한 이번 직거래 장터엔 강수로 인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고흥 농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원구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와 협력하여 직거래 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농수특산물 홍보 시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은 서울 강동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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