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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본예산 사상 첫 8천억 진입 .. 예산 1조원 시대 눈앞에 - 내년 본예산 8천45억원 편성.. 올해보다 12.9% 늘어난 규모 - 지방교부세 역대 최대 4천47억원 확보 비중 커.. 현안사업 추진 탄력 받아!
  • 기사등록 2021-11-19 16:35:18
  • 수정 2021-11-19 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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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ㆍ3ㆍ0 플랜’ 목표 중 하나인 2022년까지 예산 총규모 1조원 시대 달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 총규모 1조원 시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흥군(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그동안 고흥군은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불과 1년 6개월이 되는 2019년 말에는 추경예산을 포함해 예산규모 첫 8천억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고, 2020년 말에는 2017년 대비 2천143억원(31.8%)이 증가된 8천891억원의 최종예산을 확정한데 이어 올해는 3회 추경예산까지 8천954억원 확정에 이어 연도 말 정리추경 예산까지 반영하면 총 예산규모 9천억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흥군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지난 19일에 올해보다 925억원(12.9%)을 증액 편성한 총 8천45억원 규모의 2022년도 본 예산안을 고흥군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귀근 군수(우측 두번째)가  이종배 예결위원장(국민의 힘. 맨 우측)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33억원(13.3%)이 늘어난 7천9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억원(-6.9%)이 줄어든 1백8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주요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관광 323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일반 593억원 △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1795억원 △감염병예방 등 보건의료 128억원 △농림해양수산 2천2백억원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1천234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예산규모가 커진 이유에 대해 “매년 일반회계 세입의 41%이상 차지하는 비중 높은 자주적 재원인 지방교부세를 올해보다 962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4천4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거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귀근 군수(왼쪽). 이종배 예결위원장

이는 연초부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 예산확보 지속 건의와 각종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과 안정적인 지방교부세 확보의 철저한 세입관리 등을 위한 군의 전략적 대응과 노력의 결과라고 부연 설명했다.


송귀근 군수는 "내년 첫 본예산이 8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고흥군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함께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한정된 재원 범위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 예산안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예산액 평균 증가율 36.4%를 반영할 시 연말 최종예산은 1조 973억원이 예상됨으로써 예산 1조원 시대가 꿈이 아닌 현실로 임박했다.


이번에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제30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상정돼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0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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