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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녹색 일자리 사업 창출로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실업극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서비스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가졌다.
해남군이 추진하는 녹색일자리는 숲가꾸기, 산불감시, 숲해설, 숲길조사원, 숲 생태관리 등으로 나무의 생장환경 개선은 물론 재해예방을 통해 숲을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는 한편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의 톱밥공급, 숲가꾸기 지역 내 소득작목 입식으로 산림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해남군은 산림 서비스 사업을 통해 올해 연인원 3만 2,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고용유지와 실업난 해소에 적극 나섬으로써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림사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해남군 보건소 전문강사 초청,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산림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상반기에 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하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경제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풍요롭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림을 자원화하여 군민소득과 직결되는 살기 좋은 해남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