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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 관록에서 나온 명불허전 무대 - 임백천, ‘서울 서울 서울’ 필 충만 감성로커로 완벽 변신 - 이택림-허참 누르고 최종 우승 - 국민 MC 송해가 열고 기록의 사나이 허참이 닫았다!
  • 기사등록 2021-11-14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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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이 찰진 대기실 토크와 노련한 무대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평균 방송경력 51년차 MC군단이 대기실에서는 화려한 입담의 이야기꾼으로무대 위에서는 노래 가사 하나하나에 떨리는 마음과 진심을 담아 전하는 가수로 변신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531회는 전설의 명MC 특집으로 꾸며졌다


국민MC 송해의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이상용이상벽이택림임백천허참까지 관록에서 우러나온 명불허전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작은 전설의 명MC 특집다운 특별 오프닝 무대였다국민 MC 송해가 딴따라를 부르며 흥을 대방출했다송해의 흥과 해사한 미소에 절로 어깨가 들썩였다이어 대기실에 등장한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에 대한 질문에 자격 조건을 밝히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그냥 내가 하게 내버려둬라며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이를 시작으로 명MC들의 거침없는 입담에 시동이 걸렸다오랜 경력과 함께한 시간만큼 유머러스한 MC들의 대화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함을 전했다.

 

화려한 입담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가 펼쳐졌다. “노래 무대는 처음이라고 밝힌 이상용은 간주구간에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향한 존경심을 내레이션으로 표현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임백천은 눈물을 훔쳤고이상벽은 음정박자가 무의미한 감동의 무대라는 평을 전했다.

 

이상용과 대결을 위해 무대로 오른 이는 방송경력 54년차 현재 진행형 MC 이상벽그는 안무단과 함께 싫다 싫어를 맛깔지게 소화했다베테랑 트로트 가수 같은 무대에 이택림은 입을 못 다물겠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이상벽이 1승을 챙긴 가운데, MC, 가수영화배우라디오DJ 등 다방면으로 활약한 이택림이 이상벽과 대결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이택림은 “(이상벽을)어젯밤에 제쳤어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멕시코 민요 제비를 선곡한 그는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인 후 주머니 속에서 비장의 무기인 하모니카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직접 연주하는 하모니카의 고운 선율이 따뜻한 울림을 만들었고 이택림이 이상벽을 이겨 승자석에 앉게 됐다.

 

이어 임백천이 이택림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격했다그는 가죽 재킷으로 환복까지 하며 감성로커로 변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임백천은 “8년동안 올랐던 무대인데.. 그래도 떨려라며 긴장을 드러냈지만 무대 위에서는 긴장을 싹 지우고 감성로커로 확 변신해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임백천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무대매너하우스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멋진 무대를 완성했고 이택림에 승리해 최종 우승에 한발짝 다가갔다마지막 순서인 허참은 밴드 건아들의 기타리스트 박대봉과 함께 무대에 올라 편지를 불렀다애틋하고 감성적인 가사와 두 사람의 멋진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투표결과 30년만에 가수로 무대에 선 임백천이 불후의 명곡’ 전설의 명MC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방송경력 도합 312년의 명MC들의 내공이 빛났다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과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려는 명MC들의 진심특히 시청자를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노래대결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활기차고 신나는 무대로 흥을 뿜어낸 송해와 첫 노래 무대에 3일을 꼬박 노래 연습을 했다는 이상용오랜 연습시간에서 나온 실력을 뽐낸 이상벽무대를 마친 뒤에야 긴장감을 드러낸 이택림버킷리스트를 이뤘다며 미소지은 임백천절친과 함께 완벽 하모니를 보여준 허참까지MC들은 관록의 노련미로 명불허전 무대를 만들며 시청자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말 반가운 분들 가득하네요 송해 선생님 딴따라로 무대 찢었네요”, “임백천 목소리 예전 그대로네요 노래 역시 잘하네요”, “추억 돋는 방송이네요 다들 너무 반가워요”, “오늘 출연자 모두 노래 너무 잘하심 명MC 특집아니고 명가수 특집 같아요”, “송해님의 딴따라가 제 마음 속 우승입니다 건강하세요”, “어렸을 떄 TV서 보던 분들노래 너무 잘하네요”, “MC들답게 비유나 표현이 너무 찰떡이에요 무대도 토크도 즐겁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화제의 무대를 탄생시키며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한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 5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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