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석복)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약 1년 동안 진행된 홀몸 어르신 가족이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가족이음’ 프로그램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8명의 홀몸 어르신께 지역 내 2, 3세대로 이루어진 8가정을 이음가족으로 연결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사회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키우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석, 설, 가정의달 맞이 등 절기별 행사에 이음가족 별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이음 프로그램 봉사자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그것만으로도 어르신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갈수록 어르신의 표정이 밝아지시고, 가끔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도감이 느껴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짜 가족이 된 것 같고 지속하고 연락하고 찾아뵐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활동내용 공유 및 제안사항을 통해 추후 질 높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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