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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해남군정 “변화하는 해남, 행복한 군민”
  • 기사등록 2008-01-03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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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해남,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기 위한 2008년 새해 해남군정방향이 설정됐다.

김충식 군수는 올 한해 가장 역점적으로 ‘활력있는 농수산업, 배려하는 생산복지, 차별화된 문화관광, 경쟁력있는 지역개발, 함께하는 자치군정’을 추진해, “2008년이 ‘해남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변화하는 군정의 모습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이 참여하는 자치군정과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적재적소의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해남 서부권에 주목, 조선산업단지와 화원관광단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공사가 해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중부권과 연계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해남을 3~4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성화시키는 ‘해남경제 살리기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SOC확충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서도 지역경기를 부양하게 되는데,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동계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한다.

활력있는 농수산업, 차별화된 문화관광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7,437㏊,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6,898㏊에 138억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특산명품 브랜드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수산업에 활력을 되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유통과 가공산업에도 주력,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5개소, 저온저장고 50동을 확충지원하며, 마늘가공공장, 양념채소류 가공시설을 건립하는데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어업과 축산업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시책이 추진된다. 김 냉동망 지원과 해상가두리 양식장조성 등 기르는 어업을 적극 육성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어업인의 삶의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산진흥을 위해서는 한우․젖소 생산안정제를 실시하고 조사료 생산기반확충과 축산환경을 개선 등을 위해 30억을 지원한다.

차별화된 문화관광을 위해서도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천혜의 조건을 활용, 문화관광, 생태관광, 해양레포츠관광, 체험학습형 관광 등으로 세분화해나가고, 권역별 테마․체험중심의 관광루트를 개발해 문화관광자원이 주민지역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

땅끝권은 땅끝 해양자연사박물관과 오토캠핑장을 시설, 땅끝의 지리적 이미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나간다. 명량대첩 승전현창사업과 녹도 휴양의 섬을 추진하는 우수영권은 역사유적지와 자연경관을 연계한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두륜산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하게 되는 대흥사권은 남도전통문화체험공원과 다목적체육공원에 12억원이 투자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해남의 특성을 감안한 ‘배려하는 생산복지’ 실현에도 전력할 각오다.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복지회관 등 이용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의 능력계발과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지원을 비롯한 아동보호시책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훈훈한 해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2008년은 무한경쟁시대에 강한해남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9만 군민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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