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무심천과 석남천에 설치된 월류수 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 무심천과 석남천이 보다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최근 4년 동안 강우 시 무심천과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을 110회 운영 하면서 빗물에 섞인 56만 8천 톤의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월류수처리시설로 유입 처리해 도심하천인 무심천, 석남천 하천수질을 더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월류수(越流水)처리시설이란 비가 내릴 경우 오염된 우수와 오수를 모아 처리하는 합류식 하수관거의 빗물 유입량이 정해진 용량을 초과하는 유량을 월류수처리시설로 유입시켜 지하 저류조에 일시 저류했다가 맑은 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적정 처리를 거쳐 방류하는 시설이다.
청주시는 무심천(청원구 정하동- 저장규모 10만톤)과 석남천(흥덕구 향정동- 저장규모 4만7천톤)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월류수 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물순환 기능 회복과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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