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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전쟁’, 팔도 명인들의 정통 한식 대결! - ‘북한 대표’ 허진-‘강원도 대표’ 심명숙 1회 우승
  • 기사등록 2021-11-09 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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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LG헬로비전, tvN STORY[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칼의 전쟁1회부터 제대로 칼을 간 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엄마 밥상을 주제로 펼쳐진 팔도 명인들의 불꽃튀는 정통 한식 대결이 75분 내내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지난 8(첫 방송된 LG헬로비전, tvN STORY 新 예능 ‘칼의 전쟁’(연출 현돈/LG헬로비전) 1회에서는 엄마 밥상이라는 주제로 팔도 명인들의 맛깔진 손맛 대결이 펼쳐졌다


이찬원 단장을 중심으로 한 백팀은 서울 대표 임성근경상도 대표 박경례강원도 대표 심명숙충청도 대표 노기순 명인이 한 팀을 이뤘고도경완 단장을 중심으로 한 흑팀은 경기도 대표 최영호전라도 대표 김혜숙제주도 대표 고봉자북한 대표 허진 명인이 한 팀을 이룬 가운데 방송인 허재가 1회 스페셜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흑팀의 북한 대표 허진 명인과 백팀의 서울 대표 임성근 명인이 맞붙었다첫 대결부터 허진 명인은 토끼 고기를 식재료로 내세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진 명인은 아들이 아팠을 당시토끼 고기를 무쇠솥에 48시간을 고아낸 친정 어머니의 보양식 덕분에 아들이 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아들은 북에서같이 못 왔다막내가 이찬원 단장과 동갑이다라는 아픈 사연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허진 명인은 10년산 가시오가피 간장으로 맛을 낸 이북식 무생채어간장으로 양념한 토떡토떡토끼고기 조림 등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낸 한 상 차림으로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반면 임성근 명인은 약돌 암소 한우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임성근 명인은 한양 불고기와 사슬적육전으로 한상 차림을 완성했고이를 맛 본 이영자가 엄마 밥상이 아니라 엄마가 아빠 월급날 큰 식당에서 사줬던 맛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영자는 허재와 거정석 가루를 먹은 약돌 암소 한우의 부드러운 식감에 놀라워하며 고기 지분을 두고 경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첫 대결은 5 4로 명인이기 전에 엄마 허진의 사랑이 담긴 진정한 엄마 밥상을 선보인 흑팀 북한 대표 허진 명인이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흑팀의 제주도 대표 고봉자 명인과 백팀의 강원도 대표 심명숙 명인이 나섰다허재의 회를 좋아한다는 말에 회심의 미소를 지은 고봉자 명인은 옥돔을 포함해 방게보말톳까지 해산물 4종세트를 내놓아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특히 방게는 고봉자 명인이 제주 바닷가에서 직접 잡은 식재료로 고봉자 명인은 옥돔죽방게 볶음보말부침으로 제주도 바다를 옮겨 놓은 한상 차림을 완성했다.

 

이에 맞서 심명숙 명인은 동해 바다에서 잡은 산지 직송 홍게와 직접 담근 11년산 집 된장을 활용한 홍게 된장탕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특히 심명숙 명인이 만든 마른 오징어 볶음이 도경완 단장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도경완이 어릴 적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가 밥을 챙겨 주셨다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해주시던 마른 오징어 볶음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하자 심명숙 명인이 즉석에서 대결 메뉴를 변경한 것오랫동안 마른 오징어 볶음을 음미하던 도경완은 할머니의 맛을 95%이상 재현해주셨다눈물이 나는 걸 참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이에 두 번째 대결은 72로 백팀 강원도 대표 심명숙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칼의 전쟁은 첫 방송부터 엄마 밥상이라는 주제 아래 팔도 명인들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각자만의 노하우를 발휘한 고품격 한상 차림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여기에 팔도 명인들의 친근하고 구수한 사투리 입담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영자도경완이찬원은 맛깔 난 진행으로 때로는 긴장감 넘치고 때로는 배꼽잡는 재미를 배가시켰다그 중에서 이찬원은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명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공적인 첫 요리 예능 MC 신고식을 마쳤다.

 

이에 첫 방송 후 각종 SNS과 커뮤니티에서는 “보면서 엄마생각도 많이 했어요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있는 음식이 있었으면 바라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다 먹어보고 싶다”, “따뜻한 밥상 좋네요”, “찬또 잘 먹는 모습 보기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정통 한식 예능의 파워를 보여줄 ‘칼의 전쟁 LG헬로비전과 tvN STORY가 손잡고 기획제작편성하여 매주 월요일 밤 9 50 LG헬로비전과 tvN STORY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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