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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친환경 산업단지 시범모델로 조성하고 있는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착공한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의 전체 공정률이 92%에 이르러 1월중 단지조성을 완료한다고 말했다.
현재 모든 공정이 완료되고 한전 전력지중화 사업 관로 매설작업과 조경수 및 파고라 설치 등의 일부 조경공사만 남겨놓은 상태다. 이에 장성군은 1월중에 단지조성을 완료하고 구획정리 및 확정측량을 실시, 오는 3월중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률 뿐 아니라 분양도 거의 완료됐다. 전체 산업시설용지 26개 블럭 176,061㎡ 중 25개 블럭, 171,090㎡가 분양돼 분양률이 97%에 이른다. 투자액은 1,119억원으로 고용창출 인원이 629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양기업 대부분이 전기.전자, 기계.조립, 금속 및 기타제조업 중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기업들이어서 더욱더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기업들이 입주 중에 있으며 단지가 완료되면 입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동화 전자종합농공단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더불어 전체면적 중 녹지면적이 48%를 차지하고 전력과 통신을 지중화 하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들이 조기에 입주하여 생산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