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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前 검찰총장 진정성있는 사죄 촉구 성명서 - 5.18 학살자 전두환을 옹호
  • 기사등록 2021-10-26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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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전두환을 찬양하는 망언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라!

 

지난 10월 19일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부산에서 ‘전두환 前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많고 호남 분들도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망언을 했다.

 

전두환은 누구인가?

 

5.18의 원흉이며, 임기 7년 동안 철권을 휘둘러 인권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던 사람이다.

 

이러한 그를 찬양하는 것은 고귀한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며, 아직 아픔이 아물지 않은 5.18 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시대착오적 행위이다.

 

또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해 온 광주·전남 시·도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기도 하다.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거센 사과요구에 지난 10월 21일 오전에 ‘유감’을 표명했다가 당일 오후 SNS에 ‘송구스럽다.’고 했다.

 

직접적인 ‘사과’ 표현도 없었을 뿐더러 발표 형식도 진지하지 못해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이에 우리 목포시의회는 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전두환 찬양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윤석열 前 검찰총장은 망언으로 상처받은 광주·전남 시·도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

 

하나, 국민의 힘은 역사왜곡과 망언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2021. 10. 25 

 

목포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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