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 9월을 맞아 군민의 독서생활 활성화와 글쓰기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한 ‘2021 고흥군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이 만든 공간/유현준 作’ 등 올해의 책 4권에 대한 독후감 114편이 접수돼 심사 결과 <초등저학년부> 고흥동초 김연우, <초등고학년부> 고흥동초 이윤우, <중고등부> 고흥대서중 정주영, <일반부> 고흥읍 류성호 등 4명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으로는 고흥동초 송유주, 고흥동초 류다솜, 고흥중 강의준, 금산면 윤미정 등 4명, 장려상으로는 고흥동초 김도이, 동강초 유수현, 고흥여중 송지혜, 동일면 이양미 등 4명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수상작 12편은 ‘제29회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 고흥군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군립중앙도서관(사진/강계주)
공모전 심사위원인 고흥점암중앙중 염지현 교사는 심사평을 통해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졌고,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돋보였다”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책을 해석한 것이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