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진) 관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광양시지회(지회장 조성래, 이하 ‘보훈단체’)에서는 지난 16일 광양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2021 해양 수중 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참여인원을 대폭 줄였으며, 광주전남지역 특임회장과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잠수복을 착용하고 해양수중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폐그물과 폐품 등을 수거하고, 해안가 주변을 다니면서 버려진 담배꽁초나 과자봉지, 빈캔 등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조성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주말도 반납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행사가 해양 오염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양생태계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해당 보훈단체는 매년 광양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지역 노인복지관 봉사도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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