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 3학년 재학생 9명이 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 학생들은 채용 인원에 1.2배수를 선발하는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하여 최종 면접만을 남겨 두고 있다.
여수공고는 공무원, 공기업 및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취업사관학교로 우뚝 섰다.
10월 14일 현재 ▲전남교육청 공무원 1명 ▲군공무원(군부사관 포함) 11명 ▲삼성중공업 3명 ▲현대삼호중공업 7명 ▲엠코코리아(반도체기업) 4명 ▲아우스빌둥 11명(포르쉐 2명, 메르세데르-벤츠 2명, BMW 4명, 아우디 1명, 폭스바겐 1명, 만트럭버스 1명)이 최종합격하였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 9명 ▲국가직 공무원 1명 ▲해군부사관 1명이 필기시험 합격 후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남 지방직 공무원 12명, 서울특별시 공무원 3명, 한전KPS 3명, 한국남동발전 5명이 응시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견·강소기업 TYI파우들러 외 17개 업체에 39명이 최종합격하여 취업을 확정 지었다.
이러한 여수공고의 취업 성과 비결은 공무원반 및 공기업반(한국전력공사반, 한국철도공사반 등), 대기업반, 일학습병행 취업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반, 군부사관반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에 숨어 있다.
전남교육청 공무원 합격자 손무진 학생은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특별반에 참여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문제 풀이, 실전 모의 면접을 준비하였고 그 결과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 혹시 나와 같은 진로를 고민 중인 중학교 후배들이 있다면 고민 말고 여수공고를 선택하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여수공고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취업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본교만의 취업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며, 대졸 부럽지 않은 취업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공고는 오는 23일(토)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학교 설명회 및 학과체험, 개별 입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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