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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수확철, 농촌 지역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 기울여야 - 보성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경정 김충식
  • 기사등록 2021-10-15 1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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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얼굴에 스치면 가을이 찾아 왔음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이 오면 농촌은 1년간의 구슬땀을 흘린 결실을 맺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한산했던 농촌의 국도, 지방도 등 도로에는 이 시기에 차량통행 증가와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량들이 늘어남을 체감하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전남지역의 대부분도 초고령화 지역에 해당함에 따라 우리 경찰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수확기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경찰도 마을별 순찰을 하면서 어르신을 만나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하여 어르신들에게 각인시키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농사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야광반사지 등 홍보용품을 전달하여 야간에 경운기.사발이.오토바이 등 주로 이용하는 이동수단에 부착하여 운행토록 하는 등 수확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작업 중에 새참으로 한 두 잔 마시는 술이 자신과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임을 인지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수확의 기쁨과 아울러 교통법규를 잘 지킴으로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더 풍족해지고 평온하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경찰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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