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보성읍,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 일원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에 도전했으며, 계량평가와 공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6억9,700만 원 투입되며 관내 주택, 상가, 축사 등 434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전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업장의 경우 영업이익이 높아지고, 주택에는 태양광발전설비(3kw)를 설치하면 월5만 원 이상 전기료가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 신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부담률이 전체 사업비의 20% 수준으로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인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도 난방비, 전기료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에너지원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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