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만난 나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촉구 건의 - 강인규 시장, 공공기관 추가이전, 국가균형발전 마중물·혁신도시 완성
  • 기사등록 2021-10-13 15:18:4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1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골자로 한 혁신도시 시즌2’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지난 8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촉구하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건의문이 발표된 가운데 이후 국회 대정부 질문 등 혁신도시 시즌2의 조기 추진의 필요성이 정치권에서 제기되면서 국가균형위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본격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핵심 산업 성장을 견인할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추진했다.

 

강 시장은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을 위해서는 1차 이전한 에너지·생명정보·통신문화·예술군 16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연구·부속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며 지방의 소멸위기를 막고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혁신도시 시즌2를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전국 10곳에 조성된 혁신도시 중 나주 혁신도시는 매우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에너지공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시즌2와 더불어 강 시장은 낙후된 영산포 이창동 지역 주민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균형위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에 대한 김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정부의 재도약을 위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지자체 간 물밑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광주·전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주 혁신도시가 가진 역량과 여건을 정부에 설명하고 설득시킬 수 있도록 면밀한 전략을 수립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시즌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협의회와의 연대와 공조에 힘써 갈 것이라며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주도하고 그 중심에 나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20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