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 항내에 계류되어 있던 선박이 침수에 의해 전복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조치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31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 A호(1.39톤, 연안복합, 승선원 없음)가 침수 중인 것을 북항파출소 순찰팀이 발견했다.
해경은 파출소 구조팀 및 서해특수구조대 잠수요원을 현장에 급파, 사고선박 A호에 올라 침몰에 대비해 선수와 선미에 홋줄 보강작업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응급조치 후 잠수요원이 선박의 침수·전복 원인을 확인했지만 파공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사고선박 A호는 오전 9시 55분께 육상으로 인양 완료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조업시기를 맞아 항포구 및 해안가에 정박·계류 선박이 늘고 있다”며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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