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2.24(목) 대한상의, 전경련 등 경제단체와 주요 업종별 단체, 그리고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기후변화대응 산관학포럼6차 회의를 개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1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상 방향에 대하여 업계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식경제부 협상관계자는 금번 코펜하겐 회의가 당초 목표와는 달리 포스트-교토(Post-Kyoto) 체제에 관한 구속력있는 합의는 물론, 포괄적인 정치적 합의문을 공식 채택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하고,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 美 오바마 대통령, 獨 메르켈 총리, 佛 사르코지 대통령, 日 하토야마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여 선,개도국간 격차를 좁힌 정치적 합의문(Copenhagen Accord)을 도출하였으나, 총회에서 일부 개도국들의 반대로 합의문의 채택(adopt)에 실패하고, 다만 ‘주요국이 합의한 코펜하겐 합의문을 주목(take note of)한다’는 문안 포함에 그쳤음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