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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리스펙 제대군인! -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
  • 기사등록 2021-10-08 14:35:28
  • 수정 2021-10-08 14: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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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기적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시절을 국토방위에 헌신한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가와 국민에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사회로 돌아와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바탕으로 충분한 생활을 영위해야함이 당연하지만, 2015~2019년 5년간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7.5% 수준에 불과하다. 


제대군인 취업률이 90%를 상회하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초라한 지표이다. 더욱이 군복무로 인해 원활한 취업준비가 불가능했던 제대군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는 사회로 복귀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가보훈처는 매년 10월 중에 ‘제대군인주간’을 지정하여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대군인주간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리;스펙 제대군인”이란 슬로건으로 추진된다. 


제대군인주간 동안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제대군인 영상공모전 시상식,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영화관, 놀이시설 할인 행사 등 다양한 감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두드림(DO dream)의 날” 행사에서는 제대군인 적합 일자리 현장채용 실시와 진로 및 교육훈련 상담, 적성검사(MBTI 등), 창업 컨설팅, 이력서 작성 등의 지원을 병행하여 취업에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0회 제대군인주간을 계기로 많은 제대군인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해 가족들과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 진심어린 감사가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로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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