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소장, 담당 팀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지난 28일부터 진행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그 동안의 민선7기 주요 역점 시책사업의 성공적 마무리 및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 시책사업의 발굴에 무게를 두었으며, 2022년에 새롭게 반영할 시책 사업에 대한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실무팀장까지 배석하는 부서별 토론회 방식으로 5일간에 걸쳐 추진하였다.
이번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무안군은 2022년도 신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63억원 규모의 시책사업 161건을 발굴하였으며, 주요 시책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무안의 미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군 기본계획 정비를 추진하고, 도농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무안읍에 이어 일로, 청계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키로 하였다.
1단계 개발 완료로 오룡지구까지 확장된 남악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신도시 랜드마크 및 남악 청년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이번에 큰 호응을 얻은 정원페스티벌 확대 개최,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도시근린 숲을 확충하는 사업이 새롭게 발굴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청년일자리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무안군 청년플랫폼 조성, 스마트팜 제조 창업을 지원할 전문랩 운영, 무안군 스타기업 육성, 친환경 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 이 밖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항공화물 유치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무안 갯벌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등 군의 특색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도리포 권역과 황토갯벌랜드를 잇는 갯벌해안누리길 조성, 영산강권 도자문화 플랫폼 구축, 노을길 주변 섬 관광자원화 등 기 조성된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부를 권역화한 밀도 있는 관광개발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농업분야에서는 마늘·양파 기계화 시범사업, 채소류 출하조절 시설 지원사업,경관작물단지 조성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보건·복지 분야에는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 보강 등을 제시되었다.
이밖에 도시관리 효율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시 전역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곧 사용종료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시설 확보에도 나서기로 하였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들을 대상으로 그 타당성, 추진계획 등을 심층 분석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부족한 예산은 충분한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전라남도와 협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내년에도 지역 경기 위축에 따른 세수 부족이 예상되기에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국·도비 확보에 힘써주고, 보다 효율적인 예산 운용으로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역점사업 추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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