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와 자원봉사 분야 국제교류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린츠시와 199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국제행사,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나 자원봉사 분야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원봉사 분야 국제교류는 자원봉사의 국제적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 자원봉사 문화의 질적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류의 주요 내용은 ▲양 시 참석자 소개 ▲자원봉사센터 운영현황 ▲우수사례 및 역점사업 ▲상호 인사 등이다.
시는 우수사례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43개 재능봉사단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린츠시는 독립 국가 자원봉사센터와 고등교육기관이 협력해 자원봉사의 경험과 전문기술이 결합된 학습 프로그램 L.E.V.(Lernen 배움, Engagement 헌신, Verantwortung 책임)를 소개했다.
김태영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장은 “이런 큰 행사에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활동 사례로 소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린츠시와 자원봉사 분야 국제교류를 최초로 실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교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국제적 연대와 개발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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