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벼농사 시범 실증사업 평가회를 열고 벼 생산비 절감 기술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일 춘양면 화림단지에서 시범사업 농가, 쌀 전업농, 지역 농협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는 벼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모델 시범 농가 포장에서 진행됐다.
시범 사업 농가는 벼 드문 모 심기(3.3㎡당 50주) 기술, 효율적 물 관리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했다. 시범 사업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범 사업을 추진한 노창욱 씨는 “논둑 PE 필름 설치로 드렁허리 피해가 없어져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했다”며 “벼 드문 모 심기를 통해 모판수를 줄이고, 이앙과 동시에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쌀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쌀 생산비 절감, 고품질 생력화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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