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코로나19의 장기여파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6.5%(9월 30일 기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지급 대상자 6만797명 가운데 5만8천639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146억5천975만원을 지급한 것이다.
지급수단별로는 전체의 38%가 온라인 신용‧체크‧고흥사랑카드형을, 61%는 고흥사랑상품권을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흥군은 읍·면사무소에 전담 보조 인력을 투입하고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추석 전 대부분 지급돼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국민 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11월 12일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금은 고흥군 관내 고흥사랑상품권‧카드 가맹점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시 카드형은 소멸되나 상품권은 유효기간 내(발행일로부터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남은 신청기간 거동 불편자·요양병원 입원 등으로 인한 미신청자들에 대해 문자‧우편‧방문 등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대상자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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