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은 9월 29일(수)에 구례군의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20명, 중학교 1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2021년도 구례 학생의회 정례회를 개최하였다.  

구례학생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정립과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 역량 제고를 위한 의회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의원들은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례회를 개최하고 구례 학생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선출하였고, 교육정책 모니터링 및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초로 학생의원들이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 토론, 표결을 해 보는 등 주권자로서의 역할학습을 진행했다. 

학생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구례북중 윤산비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민주주의의 뿌리인 지방 자치와 민의의 전당인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시작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훈 교육장은 “민주주의는 실질적인 참여와 요구 그리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성취되는 것이다. 진정한 학생자치의 출발선에 서 있는 리 구례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활발한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구례 교육공동체의 한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회를 통해 전해지는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