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15일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에는 보건소 정미란 감염병관리계장(보건6급), 장려상으로 보성읍 김현경 주무관(간호8급), 재무과 윤상철 주무관(시설6급)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보건소 정미란 감염병관리계장은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백신 접종 완료 군민에게 보성사랑상품권을 1인당 2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되었으며, 전라남도 접종률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보성군은 30일 기준 18세 이상 1차 백신접종률 90.1%, 2차 백신접종 완료율이 74.3%를 돌파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보성읍 김현경 주무관은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을 유치해 △나눔! 같이의 행복 든든한 한끼! 밑반찬지원 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매주1회 밑반찬을 전달하고, 나눔 냉장고 운영을 통해 기부 식음료를 지역 아동센터, 불우 가정에 나누는 서비스다.
재무과 윤상철 주무관은 △특색 있는 읍면청사 만들기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읍면청사에 야외쉼터, 개방형 열린카페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안전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홍보 및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에 따라 근무성적 평점 가산점 또는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이 수여 된다.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군정혁신 우수 공무원 선발은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창의성‧전문성을 실무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보성군은 호남권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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