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적별 외국인 공동체와 협력해 지역감염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28일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국가별 공동체를 대표하는 외국인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오랫동안 청주시에 정착해온 외국인들로 통역사, 유학생,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국적별 공동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간담회에서 임택수 부시장은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어려움과 방역관리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하고,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선제검사, 백신 접종 등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도모하면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직접 예방접종 신청을 받고, 공동체별 네트워크(SNS 등)를 통한 방역 홍보 및 예방접종 독려를 중점 추진해왔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언어문제 등으로 소통이 쉽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기존의 국가별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공동체와 협력해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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