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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미래의 기억 - 강은일교수 해금플러스 연주가 출연
  • 기사등록 2021-09-28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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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김주원)주최하는 광복76주년 기념음악회(부제: 미래의 기억)가 9월28일(화) 오후 7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극장3 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광주지방보훈청 후원으로 열리는 오늘 공연에서는 해금명인 강은일교수와 해금플러스의 연주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연주가로 꼽히는 무경계(無境界) 해금 연주가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그녀의 활대질(Bowing)은 분명 여느 해금 연주자와 차이가 있다. 


자신의 모든 열정을 전부 쏟는 그녀의 활대질은 종종 서슬이 시퍼런 칼날에 비교되며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항상 대중과의 교감을 꾀하고 있다. 그녀의 연주는 사람의 마음을 끌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강은일의 해금은 ‘소리의 블루오션’을 선보인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텍스트로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의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자 1999년 결성한 한국의 대표적 뉴 뮤직 그룹이다. 본 작품은 해금선율이 가지고 있는 넉넉한 호흡과 다소 거친 듯한 느낌을 주는 찰현악기의 매력과 피리, 타악, 피아노의 선율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한국음악의 새로운 잠재성을 선보인다.

 

해금명인 강은일 교수는 단국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 강은일 해금플러스 대표, 해금앙상블 활 예술감독, 경기문화재단 이사, 해금연구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 땅에서 우리가 더 절망하여야 할 이유는 없다는 의미를 담은 ‘봄날1,2’, 오페라(Porgy and Bess)원곡을 한국 민요인 한오백년과 국악기를 사용하여 재구성한 ‘썸머타임’, 클래식적인 악장의 반복과 아시아적 멜로디의 느낌을 표현한 ‘해금랩소디1,2,3’, 간절했던 모든 것들은 조금씩 그리움이 되고 모두 흘러간다는 의미의 ‘페이드아웃’, 경기민요(도라지타령)를 모티브로 아름답고 생동감 있는 꽃의 노래를 표현한 ‘도라지꽃’ 순으로 70여분 동안 진행된다.

 

김주원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은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에 참석하신 광복회원님과 시민들이 해금의 선율에 잠겨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되시기를 기원하며 광복의 의미를 영원히 기억하고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광복절 기념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 광복절 76주년 기념 음악회는 8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기되어 이날 열리게 되었고,  방역지침 3단계기준 음악회 참석 가능 인원은 장소 6㎡당 1인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은 총 관람석 244석 중 170명까지 입장 가능하지만 전후좌우 거리두기를 엄격히 적용하여 입장 가능 인원의 50% 이하인 80여명으로 제한하여 열리게 되고 행사현장소독, 마스착용필수, 체온체크, 명부작성 등 철저한 방역을 하고 진행하고, 참석자는 백신2차 접종완료 후 14일이 경과자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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