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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를 지키는 선진문화 시민이 되자
  • 기사등록 2009-12-21 21: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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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5년도 한 해 동안 교통 혼잡으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비용은 약 23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불법 집회시위로는 약 12조 3천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손실비용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07년에 발표한 법질서 준수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중 27위로 최하위 수준이며, 평균수준만 준수했다 하더라도 연간 1%의 경제성장률이 추가로 성장했었을 것이라는 분석 자료도 나와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준법질서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늦었지만 현 정부의 출범과 함께 ‘법질서 바로세우기’가 국정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정부의 법질서 바로세우기 국정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광양시에서는 지난 2008년 3월에 광양시를 비롯한 시민단체, 학계, 노동단체 등 29개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법질서 확립을 위한 광양 사랑 협의회」를 구성하여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법을 어기는 사람들이 불이익을 받는「원칙과 기본이 바로선」선진화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법질서 확립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법질서 협의회에서는 매분기 정례위원회를 개최하여 법질서 지키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택가, 학교 주변 등 43개소에 59대의 교통 방범용 CCTV를 확충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 교통문화 의식 선진화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깨끗한 관광 광양’, ‘건강한 지역경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법질서 준수와 더불어 ‘훈훈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의식개혁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의 위반 사례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일부 얌체 운전자들의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 그릇된 운전습관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질서는 누구나 지킬 때 편리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나 자신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의 지혜를 실천함으로써 훈훈한 고장을 만들어 가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가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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