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은 용산 상금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지난 16일 용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금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24억 원(전액 국비)으로 저수지 확장 1개소, 양수장 1개소, 용수관로 14.3km를 설치하여 용산면 상금, 금곡, 관지, 인암리 일대의 257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세부 실시설계 후,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3개년간 본 공사를 추진(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용산면 상금리, 금곡리 등 수혜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수지 규모 확대, 쉼터 등 수변공원 조성, 양수장 위치 검토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용산면 칠리안뜰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상습적인 가뭄 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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