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민 18명이 꽃차 마이스터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장성군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반 수료식을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꽃차 전문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차는 꽃을 원료로 한 차(茶)로, 꽃의 종류에 따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향기와 빛깔을 지닌다. 이번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반 과정에서는 꽃차의 특성과 만드는 법, 마시는 법부터 꽃차 블렌딩, 시럽‧음료 제작에 이르기까지 꽃차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이 제공됐다. 지도는 송희자 협회장(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이 맡았다.
교육 기간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총 10회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18명의 장성군민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꽃차 관련 창업 및 교육이 가능해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은 사계절 향기로운 꽃이 가득 피어나는 아름다운 농촌”이라면서 “장성 최초로 배출된 꽃차 전문가들이 식물 자원을 활용한 꽃차 산업 발전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추후, 꽃차 마이스터 교육 이수생들과 함께 장성노란꽃차연구회를 구성해 꽃차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을 이어나가는 한편, 축제 기간에는 꽃차 작품 전시와 꽃차 체험, 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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