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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연휴 특별 방역 점검 강화와 ‘식중독 비상 근무반’ 운영 - 관‧경 합동점검반, 10월3일까지 음식점‧카페 등 방역 점검 - 식중독 비상 근무반도 운영… 집단 식중독 예방‧신속 대응
  • 기사등록 2021-09-16 1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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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추석 연휴 이동과 모임 증가로 인해 확산이 우려되는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비상 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 점검은 식품 안전 관련 공무원과 경찰기동대로 구성된 10개반 21명의 관·경 합동점검반이 10월3일까지 역과 터미널, 번화가 주변 음식점·카페·유흥시설 등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적 모임 준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소독·환기 관리 ▲테이블 간 거리두기 ▲영업 제한 시간 준수 등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수칙 위반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영업 중단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쉽게 상할 수 있는 추석 명설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시 식품안전과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로 구성된 7개반 14명의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식중독 비상근무반은 식중독 비상연락망 24시간 유지, 식중독관리시스템 일일 1회 이상 모니터링, 식중독 의심 사고 접수 시 보고체계에 따라 신속 보고 및 전파, 식중독 원인 역학 조사반 구성 및 식중독 의심 제품 수거 검사 등을 통해 식중독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김밥 등 즉석 섭취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식약처 조사 결과 김밥 식중독의 원인으로 불량 달걀이 의심되고 있다. 


이에, 가정에서는 깨지거나 금이 간 달걀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달걀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즉석 섭취 식품인 김밥을 말 때 위생장갑을 사용하고 달걀, 생고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성유석 시 식품안전과장은 “추석 명절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이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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