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포두면 포두사랑 봉사단(단장 정종휘)은 지난 16일 단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와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이·미용 봉사를 해 드리고 취약계층 45가구에 라면, 김 박스, 계란, 바나나 등 2백여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포두사랑 봉사단은 포두면 번영회, 이장단,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청년회 등 10개 단체의 회원 3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14년 7월에 결성돼 현재까지 70회 2,000여 가구에 집수리, 밑반찬 지원, 이미용봉사 등 매월 1회 이상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중단되었던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의미도 크고 단원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봉사단 김재남 간사는 “아직 코로나 19가 걱정스럽긴 하지만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니,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풍성해지는 명절을 보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봉사활동에는 농어촌공사고흥지사와 개인 후원자들이 포두사랑 봉사단의 봉사활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포두사랑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반찬나누기 봉사활동, 12월에는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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