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늘(9.15),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분야별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은 산악대상과 스포츠클라이밍상, 고상돈특별상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되었다.
수상결과, 고상돈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고상돈특별상 부문에는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한 ▲박수호(고상돈특별상) 심판이 수상을 하였으며,
스포츠클라이밍상 부문에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로써 2019 IFSC 스포츠클라이밍 리드부문 월드랭킹 1위,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진출(8위)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널리 알린 ▲서채현(스포츠클라이밍상)선수가 수상하였다.
또한, 가장 영광스런 대한민국 산악대상에는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봉을 등정한 ▲故김홍빈(산악대상)대장이 수상을 하였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산악인의 날이기에 대한민국의 산악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모든 선후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내년 60주년을 앞두고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벗어나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KAF TV)를 통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등산관련 콘텐츠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한사랑산악회’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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