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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새일센터에서 여성일자리 현장간담회 개최 - 구인기업·구직여성 등 의견 청취 및 상호협력 방안 모색 - “여성일자리 위기극복 위해 민관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 기사등록 2021-09-14 2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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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현장간담회[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광산새일센터’)에서 여성일자리 분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특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고있는 여성일자리 분야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과 구직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산새일센터 관계관, 구인기업 대표, 새일센터를 통해 직업교육훈련 등을 수료한 구직여성들이 참석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에게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구인구직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기관이다. 


이날 구인기업 대표와 구직여성들은 ▲하남산단(공단) 통근버스 확대 운영 ▲새일여성 인턴사업 강화 ▲경력단절 여성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원책 마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보육시설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광주시는 향후 하남산단 통근버스 노선 조정‧확대, 새일센터 내 놀이방 등 보육시설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135% 규모로 확대 운영(2020년 328명→2021년 443명) 중인 새일여성인턴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지원금 상향 등을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관내 5개 새일센터를 통해 새일여성 인턴사업 및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력단절 여성의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취업 후 직장 적응 및 고용유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고용 여건이 어렵다”면서 “고용 불안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여성 일자리 분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취업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9년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개소(광주‧서구‧송원대‧북구‧광산새일센터)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지난해 6025명, 올해 7월 기준 4341명의 구직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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