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경찰서는 2021년 9월 14일 실종자 수색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치매노인 등 실종 발생 시 공동체 치안 협력을 목적으로 전남 진도군 드론 전문기업인 진도미래드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진도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향후 치안 수요 대상자가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인 인구 급증에 따라 자연스레 치매 노인에 대한 실종의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의 자료를 보면 ’20년, 21년 진도군 치매노인 등록수는 각각 197명과 174명, ’20년, 21년 진도경찰서 실종시스템 등록수는 각각 30명과 32명으로 지표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이에 따라 진도경찰서는 보다 효율적인 실종 예방 업무 수행을 위하여 진도미래드론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실종수색·구조에 필요한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지원 △치매노인·아동 등 실종자 수색 인프라 구축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지원 등 공동체 치안협력 △드론조종 및 운용에 관한 교육 및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찰서 자체 드론동아리를 운영하여 직원들이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된 드론수색대를 조직하여 관내 치매노인·아동 등 실종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조기 발견 및 실종예방 등 공동체 치안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신조 진도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 수색에 필요한 드론 조종자 자격을 취득하여 실종 현장에서 드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치매노인·아동 등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