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4일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2840번(화순 108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열감,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군은 확진 즉시 동거가족 2명을 포함한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타지역 거주자 1명은 검사 중이다.  

군은 CCTV 등을 확보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동 동선 파악과 긴급 진단 검사 등 신속한 방역 대응으로 지역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4인 이상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