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7일까지 자미갤러리에서 여성작가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전남여성작가회 ‘여성의 빛-122’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1982년 창립 후 지금까지 끝없는 열정과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민과 예술작품을 공유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2회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는 등 여성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의 빛’이라는 전시 주제는 어려운 상황 속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도전 정신을 뜻하며 1898년 여성들이 외쳤던 최초의 인권선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공예 등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미갤러리를 포함해 북구 소재 갤러리는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공간”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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