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군수 명현관)은 13일 제14호 태풍‘찬투’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전달사항, 태풍 현황 및 전망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사전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해남군은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는 한편 재해취약지구 점검과 시설물 관리, SNS·마을 방송·재난알림문자 등을 활용한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 대처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 발생한 제17호 태풍‘타파’와 2020년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평년 대비 다소 늦은 9월경 발생하여 수확기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전례가 있어 철저한 대비를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발 방지와 함께 관련 부서에서는 태풍 대비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군민들께서도 태풍 관련 기상 상황에 관심을 갖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내용을 준수하여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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