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서구,‘경로당 힐링 원예 프로그램’큰 호응 - 관내 35개 경로당 대상으로‘희망의 반려식물 가꾸기, 희망틔움’운영 - 어르신의 우울감․고독감 해소와 화훼농가 소득증대에도 한몫
  • 기사등록 2021-09-12 16:54:5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35개를 대상으로 힐링 원예 프로그램인‘희망의 반려식물 가꾸기, 희망틔움’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되고 위축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커뮤니티 형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서구에는 65세 이상 인구 4만 2천여명 중 약 23%인 9,700여 명이 231개 경로당에 등록되어 있다.

 

이들 경로당 중에서 지난 상반기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3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하반기 원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5인 이하의 소규모 대면 방식 또는 원예키트를 받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해당 경로당에는 배양토, 화분, 모종(일일초) 등 필요 물품을 배부하고, 재배가 끝난 후에는 우수 경로당을 선정하여 시상도 한다.


서구는 지난 상반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평가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 97.6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자칫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독감이나 우울감이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에게는 반려식물 돌보는 활동으로 활력과 건강을 찾는 기회가 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소비증가로 농가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00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