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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 - 피부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예방수칙 준수
  • 기사등록 2021-09-10 1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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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군은 추석 명절과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SFTS는 주로 4월에서 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다.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담양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과 관리과 무엇보다 중요하다.

 

명절을 맞아 벌초를 하거나 등산, 밤 줍기 및 농작물 수확 시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긴 옷과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야외활동이나 작업 후에는 샤워를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곳이 있는지 학인하고, 활동복이나 작업복은 따로 세탁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진드기 제거 후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잠복기인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농치지 않도록 병원 진료 시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군 관계자는 “매달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건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지급하고 있으니 필요한 군민은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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