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이 우리 농축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소비촉진 쿠폰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광산구에선 월곡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22일까지 월곡시장 지정 점포에서 농축산물을 사면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야채, 축산물, 건어물, 양곡 등 국내산 판매여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점포가 참여하며 현장 배너를 통해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은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월곡시장 1번 출구에 위치한 별도 부스에서 영수증과 구매 물품을 확인 후 즉시 지급한다.
다만, 상품권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광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월곡시장은 최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재영)과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장명물’에 입점, 드립백커피, 씨앗강정, 오란다, 건어물, 떡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8월 온라인 판매 매출이 전월 대비 250%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미경 월곡시장 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온라인 판로 개척과 이번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를 통해 시장이 활기를 찾길 기대한다”며 “추석 상차림 장보기를 위해 월곡시장을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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