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율촌.해룡산단협의회 그리고 여러 입주 기업체와 힘을 합쳐 추석 명절맞이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결활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합행사 없이 산단 입주 업체들이 자신의 사업장 앞과 주변 도로변을 중심으로 자율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율촌제1산단 약 25개 업체 ,여수국가산단 5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업장 앞 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벌였다.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업체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며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사무국장은 “선선한 날씨 속에 많은 입주기업들이 바쁜 가운데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산단이 여수시에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여수 산단 지역은 규모가 크고 도로변에 무단 투기 쓰레기 등이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산단 입주 업체들의 자율적인 청결활동이 지속된다면 근로자와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COP28 유치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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