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주칠 수 있는 말벌은 독성이 훨씬 강해 매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니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다. 8~10월 사이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독성이 꿀벌보다 20배가 넘는 강한 장수말벌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말벌의 공격은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 피하는 법이나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대체로 다른 벌에 비해 크기와 밝은 주황색, 갈색 더듬이 날갯짓 소리로 일반 벌과 쉬게 구분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더 이상 쏘이지 않게 신속히 자리를 이동하여야 한다. 장수말벌에 쏘였을 때의 통증은 뜨겁고 날카로운 것으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며 피부속으로 약 6mm정도로 찔러 넣을 수 있는 독침을 가지고 있으며 이때의 독은 만다라톡신이라는 신경독이며 근육과 신경을 마비시킨다.
벌에 쏘인 후 가려움증이나 두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구토, 식은 땀 및 의식저하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쇼크로 인해 기도가 붓는 경우 호흡곤란으로 인한 사망, 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쇼크사의 위험이 있으니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장수말벌은 건물 내, 나뭇가지 등에도 공 모양의 둥그런 집을 짓지만 특히나 땅속에 집을 짓는 경우가 많다.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땅 속에 있는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벌을 털어내려고 하거나 그 자리에 주저앉지 말고 신속히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
말벌은 강한냄새와 어두운 색상에 공격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산행을 할 때에는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를 피하고 밝은 색 긴소매 옷 입기, 달콤한 냄새가 나는 음식이나 음료수 가지고 가지 않기 등으로 벌 쏘임에 예방하여 즐거운 추석명절이 보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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