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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도의원, “지방소멸 해법, 농어촌 재생에서 찾아야” - 도 및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역할 강화 요구
  • 기사등록 2021-09-07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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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은 9월 7일 제35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해소 방안과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 산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주문했다. 

 

박종원 의원은 ‘자연 재앙인 지진보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가 더 파괴력이 크고, 생산 인구보다 고령 인구가 많은 인구지진은 진도 9.1의 대지진과 같다’는 영국 인구학자 폴 윌리스 말을 인용하며, 전남의 경우 출생아 수의 두 배에 이르는 사람이 사망하고 있는 전남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반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전남 지역재생 잠재력지수가 1.2 이상을 기록해 경남과 함께 인구 증가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020년 전국에서 귀농어‧귀촌 인구가 가장 많은 4만1천여 명으로 인구 문제를 타개할 잠재력도 크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러한 전남의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잠재력의 기회를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축이 돼야 한다”며 “전남 농어촌의 공동체 형성과 자생력 구축을 위한 실천 가능한 시책 및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종원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전남형 뉴딜정책 질의를 통해 전남 미래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문지식, 미래산업, 정책구상 및 실천 방향 등을 관계 공무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전남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생존대책, 농어촌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방안, 대나무 숲 보존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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