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시 대국민 위치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9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해안가 등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에 부여한 번호를 말한다.
군은 이번 하반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2018년 영산강자전거도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표기 오류, 망실, 훼손 여부를 조사하고 2022년까지 등산로, 해안가 등에 설치된 지점번호판 211점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지점번호판이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번호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전거·캠핑 등을 즐기는 레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점번호 점검을 통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정기적인 번호판 일제조사와 유지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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