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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울돌목 스카이워크·명량해상케이블카 3일 개통 - 명량의 전설‘울돌목 회오리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 기사등록 2021-09-04 2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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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 울돌목의 회오리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했다. 


해남군은 3일부터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를 개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있는 우수영 관광지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리바닥 아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류가 빠르다는 울돌목의 물살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체험코스로, 개통과 동시에 울돌목의 새로운 명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수영 관광지 입장시 요금(어른2,000원, 청소년 1,500우너, 어린이 1,000원 등)을 내면 별도 입장료는 없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도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울돌목해상케이블카에서 전액 민간투자로, 총 36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의 대승을 거두었던 역사의 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특히 13대의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울돌목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승차장에서 출발해 진도 망금산 승차장에 정차한후 다시 해남으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탑승요금은 대·소인을 구분해 일반캐빈 1만 1,000원~1만 3,000원, 크리스탈 캐빈 1만 5,000원~1만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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