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 출범후 현장교육 실시 - 경로당·행정복지센터 등 현장교육…키오스크·버스 어플 사용법 등
  • 기사등록 2021-09-02 20:33:35
기사수정

청소년정보화동행단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을 출범하고 관내 디지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 속에 스마트기기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지역 주민, 어르신들에 스마트기기 접근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중·고등·대학생 등 관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행단(단장 신준수)은 앱 사용, 키오스크 주문, 온라인 배달 주문, ‘동구 두드림’ 앱 등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온라인 세상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7월 1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행단을 발족하고 이후 계림2동 협치 네트워크, 참판경로당, 학운동 통장단 회의 등 주민들을 직접 찾아 3차례에 걸친 현장 활동을 추진했다.

 

동행단은 현장 활동을 통해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전송, 버스 어플, 유튜브 등 유용한 기본적인 어플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했거나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갈증 해소와 세대 간 소통에 기여했다.

 

동구는 10월 말까지 거점 경로당,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부녀회원, 1인 가구,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1로 디지털 및 온라인 분야 궁금증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동행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준수 단장은 “이번 동행단 활동을 통해 열심히 경청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저희의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은 더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 정보화 동행단은 초고령사회 속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동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면서 “코로나19로 온라인 서비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이 청소년들의 도움으로 스마트기기에 보다 익숙해져 조금은 더 즐겁고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93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강성금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송하교회 성도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 홍보 펼쳐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 숲에 분홍빛 물결 펼쳐져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