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달 30일, 신안군 흑산면 고수온 수산양식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어업인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흑산도 해역에 지난 7월 29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어 조피볼락(우럭) 양식장 등 현재까지 35어가, 66만미 총 48억 원 가량 피해를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흑산도 피해 현장에서 정광호 농수산위원장은 “올여름 고수온에 따른 조피볼락(우럭), 전복 등 생물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신속한 복구비 지원과 함께 근본적으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장비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1일 농수산위원회 조례 심사에 앞서 “전남도 해양수산국에서는 하루빨리 어업인이 경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보상 받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 128어가, 전복, 조피볼락(우럭), 넙치 등 229만 마리가 폐사돼 135억 원 가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현재 시군에서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한편, 정광호 위원장은 11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하여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7월 농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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