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장의 신속한 대처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가 초기 진압됐다.
고흥소방서(박상진)는 지난달 30일 12시 45분께 신제철 두원면의용소방대장이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대피 유도를 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신 대장은 호남고속도로(순천방향)곡성IC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추돌한 후 화재가 발생하자 때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신 의용소방대장이 사고차량 운전자의 대피를 돕고 본인 차량에 있는 소화기 2대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후 소방차와 경찰이 올 때까지 차량을 유도해 2차 사고 방지에도 기여했다.
이에 박상진 소방서장은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에게 1일 고흥소방서에서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소화기를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 했다.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화재현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평소 차량에 소화기를 싣고 다닌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당시 소감을 피력했다.
박상진 서장은 “본인의 소화기로 초기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신제철 의용소방대장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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