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 기자]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 기계자동차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국 유수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아우스빌둥에 최종 11명 합격하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휘날렸다.
각 기업별 합격자는 포르쉐 2명, 메르세데르-벤츠 2명, BMW 4명, 아우디 1명, 폭스바겐 1명, 만트럭버스 1명이다. 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두원공과대학교, 여주대학교, 영남대학교에 진학하여 3년간 대학 전문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병행하며 재학중에도 매월 안정된 급여를 받게 된다.
졸업 후 학사학위와 세계에서 인정하는 독일식 인증 자격을 취득하며,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정규사원으로 근무 및 향후 해외 취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수공고는 매년 ‘아우스빌둥 취업 특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메르세데르-벤츠 코리아에 최초 여성 합격자를 배출하여 자동차 정비 업계에서의 여성 인력의 성장 가능성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수공고는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 발맞춰 기계자동차과를 스마트자동차과로 개편하여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자동차튜닝, 자동차디자인과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합격자 문경훈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자동차 엔지니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수공고에 입학하였고,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및 꾸준한 취업준비를 통해 아우스빌둥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자기계발을 부지런히 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우스빌둥을 지도한 여수공고 기계자동차과 신재휘 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기·자율자동차의 설계 및 정비 능력 등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09091